30분 만에 속이 요동치기 시작하더라고요.

고속버스였어요 

출발 전에 배고플까 봐 간단하게 김밥 한 줄 먹고 탔는데 출발한 지 30분 만에 속이 요동치기 시작하더라고요.

휴게소까지는 한참 남았는데 배 안에서 가스가 점점 차오르더니 배가 딱딱하게 부풀어 오르는 게 느껴졌어요. 안전벨트가 배를 누르니까 숨이 턱턱 막히고, 의자에 똑바로 앉아있지도 못해서 몸을 구부정한 상태로 겨우 버텼네요.

버스는 고속도로 위라 내릴 수도 없고, 옆자리에 사람도 있어서 소리라도 날까 봐 진짜 온몸에 신경을 집중하느라 진이 다 빠졌어요. 겨우 휴게소 도착해서 화장실로 뛰어갔는데, 막상 가스는 시원하게 나오지도 않고 속만 계속 답답하더라고요.

그날 이후로는 이동하기 전에는 무조건 속 비우는 습관이 생겼어요. 복부팽만 자주 오시는 분들은 중요한 날 식단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댓글10
  • 나비 로봇
    먹고 바로앉거나 누우면 안돼요..
  • 이야기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긴장된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장 운동이 방해를 받아 가스와 팽만감이 쉽게 유발된다고 해요.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따뜻한 허브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소화 기관을 다독여주는 건 어떨까요.
  • j5NOVFF1Zo
    고속 버스 안에서,,, 
    얼마나 당황하셨을까요
  • 랄라리뽕
    김밥이 간단하게 먹기도 좋은데 의외로 체도 잘하고 탈도 잘나는 음식이더라고요. 조심해서 먹어야겠더라고요.
  • sEtKjQiNPB
    배 속 가스 방울이 연쇄적으로 장벽을 자극하며 콕콕 찔러댈 때마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지요.
  • 프로필 이미지
    앨리스
    김밥 드시고 가스가 차셨네요
    김밥이 저는 소화가 빨리는 안되더라구요ㅠㅠ
    고속버스 안이라 더 힘드셨을 거 같아요
  • 동구abr
    배를 짓누르는 지독한 가스 팽만감은 일상의 모든 의욕을 빼앗아 가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죠.
  • 미정미
    먹고 나서 버스에 바로 앉아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 wZsQbJJq5H
    장 속 가스가 방광과 골반 신경을 사정없이 압박해서 다리 전체가 저릿저릿 당겨오던 고통이었어요.
  • 동현
    가스 배출이 막혀서 배 속에 고여있을 때 찾아오는 특유의 탁하고 불쾌한 기운은 사람을 지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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