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요즘 밥만 먹으면 아랫배가 임산부처럼 볼록해지고 가스가 쉴 새 없이 차올라서 극심한 복부팽만 때문에 하루 종일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어요.하필이면 그날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예쁜 카페에 가서 디저트로 콩류가 들어간 빵과 생크림 케이크를 와구와구 먹었거든요. 카페 의자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내내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서 바지 단추를 남몰래 풀러야 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매트로 달려가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엎드린 고양이 자세를 취했어요 저는 이 자세 하면 가스가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장을 자극해 줬어요. 그리고 집에 있던 따뜻한 매실액을 진하게 타서 마시고 한참 지난후에야 살아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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